Jung Hyun Lee
Vol.1 [Let's Go To My Star] (LP)
P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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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outer case is just for protecting goods. (scratches and discoloration on the case can not be the reason for exchanging or returning)
*무게 : 180g 중량반
*폴리 페이퍼 이너슬리브
*Color Vinyl
*발매일은 제작 및 수입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TRACK LIST
SIDE A
01. 00001
02. GX 339-4 (Lp NOISE 삼입)
03. Bird
04. 바꿔
05. 와
06. 00001.5
07. Ca tient moi
SIDE B
01. 티나세
02. 충격
03. Trance
04. 카르마
05. I Love X
06. 00002
INFORMATION
이정현 1집 "Let's Go To My Star” LP 발매!
1999년 10월 세기말적 분위기와 오컬트가 유행을 하던 시절에 테크노 붐을 타고 이정현은 테크노 여전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했다.
1996년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정현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장선우 감독의 신작 <꽃잎>의 주인공에 캐스팅되었으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연기를 펼치면서 영화 <꽃잎>을 통해 청룡상, 대종상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제의 신인 여우상을 휩쓸었다. 영화 <꽃잎>으로 만 알려졌던 이정현이 테크노음악을 들고 나와 데뷔곡 ‘와’에서 새끼손가락에 마이크를 끼고 무협영화에나 나올법한 독특한 복장과 부채 퍼포먼스로 대중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당시로서는 대단히 충격적이었다. 당시 유행하던 테크노 음악에 국악기 아쟁의 소리를 접목시킨 이정현의 ‘와’는 발표와 동시에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앨범 자켓 모양을 딴 커다란 외눈박이 부채와 새끼손가락에 연결된 초소형 마이크는 순식간에 이정현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후속곡으로 발표한 '바꿔' 역시 테크노풍의 리듬과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판타지풍의 복장과 가사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0년 16대 국회의원 선거와 더불어 선거 송으로 너도나도 사용하면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당시 자격 없는 정치인들을 갈아보자는 낙천, 낙선운동의 캠페인이 불면서 총선 시민 연대의 공식 캠페인 송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1집 앨범에서 외계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란 컨셉으로 앨범의 인트로인 ‘00001’에는 이탈리아어와 한국어를 섞어 자신의 독특한 언어를 만들어 냈으며 어릴 적부터 별자리 탐구를 좋아했던 그녀는 우주라는 내용을 앨범 전반에 담았다. 그래서 앨범의 제목도 이며 재킷의 눈은 “눈동자 속에 우주가 담겨있다”라는 의미로 그렸다.
‘Bird’는 이정현과 함께 ‘Fever’를 작업했던 조PD의 곡으로 조PD 특유의 시크한 감성이 희망을 찾아 떠나겠다는 노래의 주제에 잘 녹아 있으며 역시 조PD 곡으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I Love X’는 조P와 이정현, 그리고 정식 데뷔를 하기 전 '월드스타' 싸이의 목소리를 동시에 들을 수 있는 매우 진귀한 곡이다. 또한 1집에서 가장 테크노스러운 곡인 ‘TRANCE’도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