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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款 裸专] Room 8 peridot - 专辑 [Full Time Workers] _黑裙子中国散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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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m 8 peridot

[全款 裸专] Room 8 peridot - 专辑 [Full Time Workers] _黑裙子中国散粉

RMB66.28

发行日
2023-02-14
预计入库时间
2023-02-22
积分
14
Goods code
GD00090556
售销记录
4
NOTICE

* 商品外盒是为保护商品防止冲击而制作的,在包装/运输过程中可能会产生划痕及褶皱、变色等现象,该现象不能作为商品的退换理由。

Room 8 peridot
Album [Full Time Workers]
 
PART

* 아웃박스는 상품 보호를 위한 충격 방지용으로 제작되어 미세한 스크래치 및 흠집, 변색 등이 포장/배송 과정에서 생겨날 수 있고 이는 교환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 The outer case is just for protecting goods. (scratches and discoloration on the case can not be the reason for exchanging or returning) 

 
TRACK LIST

1. 캠프를 떠나
2. 캠프를 떠나 2
3. Good religion
4. 햇빛은 선풍기 바람
5. Aya
6. 너가 머물러
7. Please

 
INFORMATION

 
그림 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 속 당나귀는 어느 날 음악대 입단의 야심 찬 꿈을 품고 평생을 살던 농장을 뒤로하고 먼 길을 떠난다. 그렇게 홀몸으로 길을 걷던 중 곧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던 사냥개를 만났고, 그에게 함께 노래하자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양이와 수탉이 합류했고 넷은 그렇게 함께 꿈을 실현할 새로운 터전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8호실 peridot 역시 세상을 배회하던 서로에게 노래하자 제안한 친구들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어쩐지 다음의 이정표에 다다를 때마다 새로운 구성원이 추가되는 양상도 우리에게 익숙한 이 동화와 닮아있다. 재우와 영제로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8호실 peridot는 2집에선 영진의 합류로 세 명이 되었고, 이번 3집 [Full Time Workers]에선 GOODKID가 함께해 ‘완전체’로 모였다. 완전체의 의미가 언제 또 확장될지는 모르겠으나 당분간은 그렇다.

앨범의 제목 ‘풀타임 워커스’는 노래하는 시간 외에도 각자의 현실에서 또 다른 자아로 충실히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 방식을 함축한다. (그러나 이미 각자의 본업이 풀타임이기에 노래하는 시간까지 합친다면 ‘오버타임’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이들이 지난 몇 년간 노래를 제작해온 방식은 꽤 일관적인데, 창작의 의지가 타오를 때쯤, 아니 더 정확하게는, 서로의 시간이 무난하게 조율 가능할 때쯤 함께 짐을 싸고 어디론가 음악 수련을 하러 떠나는 ‘송 캠프’를 통해서다. 그들이 입을 모아 “본업이 있는 사람들이 곡 작업을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식”이라 일컫는 송 캠프는 을왕리 해수욕장 근처부터 성남의 단독주택, 변산반도와 계룡산까지 전국을 아우르며, 각 회차당 꼬박 3박 4일의 합숙을 수반한다.

3집 ‘풀타임 워커스’는 청자이자 동시에 잠재적 길동무인 우리에게 함께 떠나자고 초대하는 노랫말로 시작한다. 캠프를 떠나는 사람 치곤 다소 잔잔한 듯한 템포와 가사는 이내 3번 트랙 ‘Good Religion’에서 활력을 찾는다. 모래사장에 모여든 사람들이 계속해서 딱 이 정도의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그 마음은, 그들이 익명의 타자에 대한 사랑을 마주하는 순간이다.

8호실 peridot는 이번 3집이 엄밀히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이는 비단 개인 대 개인의 사랑뿐만이 아닌, 삶의 곳곳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랑의 모양에 대한 고백이다. ‘햇빛은 선풍기 바람’에서는 무너지는 상대방을 보며 느끼는 연민의 감정에 기반한 사랑을, ‘전화’에서는 조심스러운 애착의 감정을, ‘너가 머물러’에서는 빈자리로 인해 더욱 선명해지는 사랑의 감정을 서술한다. 한편 마지막 트랙 ‘Please’의 고백은, 지난 2집에 수록된 ‘Boomerang’에서 헤아리기 힘든 서로의 아픔에 ‘물음표를 단다’고 표현했던 것에 대한 부연 설명으로 읽힌다. 지금 어디가 얼마나 어떻게 아픈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가 피를 흘릴 때 눈 돌리지 않을게(I won’t ignore it when you bleed)”라는 연대의 말로 보다 성숙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이것이 모두 그들이 경험한 사랑의 범주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의 결말을 지금 얼마나 많은 이들이 제대로 기억하고 있을진 모르겠지만, 사실 『브레멘 음악대』의 주인공들은 결국 평생 브레멘에 도착하지 않았다. 그보다 그들에게 더 적절한 ‘송 캠프’를 찾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들이 브레멘으로 향하던 길, 우연히 들어간 숲속의 오두막집이 맘에 들어 그곳에서 악기를 연주하고 여생을 보냈다는 그 결말을 참 좋아했다.

— 박지민 Jimin Summer Park (현대미술 갤러리 홍보직)






 

商品情报提供告示

  • 商品名 : [全款 裸专] Room 8 peridot - 专辑 [Full Time Workers] _黑裙子中国散粉
  • 原产地 : Korea
  • 制造/进口 : 미러볼뮤직
  • 质量保证标准 : 依照相关法律及消费者纠纷解决规定
  • AS中心热线 : Ktown4u, 02-552-0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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