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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측, 트와이스 사나 열애설에 입 열었다..."단순히 친근감 표시" [공식]

(MHN 이윤비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 측이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 의혹에 대해 입장을 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최근 확산된 G-DRAGON의 열애설 관련해서 오해되고 있는 부분을 바로잡고자 연락드리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지드래곤은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마지막 방송 다음 날인 지난 4월 14일 유튜브 웹 예능 '덱스와 사나의 냉터뷰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지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한 뒤 인증샷을 올리는 과정에서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를 펼쳤고, 촬영 시점이 얼마 지나지 않은 차에 단순히 촬영 이후 친근감의 표시로 사나님의 개인 SNS 계정 태그를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냉터뷰' 출연에 대해 "덱스와의 친분으로 나갔으며 사나는 녹화 전날 같이 출연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초반 열애설에 해명을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냉터뷰' 출연 스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사나가 속한 트와이스가 공식 게스트로 참여했다.
그 가운데 지드래곤은 게스트로 출연한 트와이스 공식 계정이 아닌 사나의 개인 계정을 태그해 눈길을 끌었다. 태그된 사진도 사나의 모습이 전광판에 비춘 모습으로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럽스타그램'이 아니냐는 의혹이 번졌다.
이후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으나 소속사는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사나는 지난 30일 '사나와 덱스의 냉터뷰'에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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