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 없는 흥행…21일간 '정상'에서 내려온 적 없다는 韓 공포물 ('살목지')
(MHN 김해슬 기자) 영화 '살목지'가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8일 개봉한 '살목지'는 개봉 전 사전 예매랑 6만을 돌파하는 등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흥행 열기는 2026년 가장 주목해야 할 공포물의 탄생을 알리며 영화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 중이다.
▲ 16일 만에 손익분기 2배 '껑충'…적수 없는 흥행
'살목지'는 29일 기준 누적 관객수 207만 명을 달성했다. 2026년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살목지'는 이로써 손익분기점 2배 이상을 웃도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한동안 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작품은 동시기 개봉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왕과 사는 남자'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신작들 공세에도 개봉 이후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중이다.
과몰입을 유발하는 설정과 볼 때마다 새로운 해석을 낳는 디테일한 요소들로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N차 관람까지 유발하고 있는 '살목지'가 앞으로 써 내려갈 기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이한 소문이 끊이지 않는 저수지 살목지의 로드뷰 화면에 촬영한 적 없는 정체불명의 형체가 포착된다. 오늘 안에 반드시 재촬영을 끝내야 하는 상황 속에 살목지로 향한 PD 수인(김혜윤)과 촬영팀. 촬영이 시작되자 행방이 묘연했던 선배 교식(김준한)이 등장하고, 설명되지 않는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며 촬영팀은 점점 아비규환에 빠지게 된다.
▲ '변신' 이후 가장 빠른 기록…N차 관람까지 '줄줄이'
'살목지'는 이미 개봉 7일 차에 손익분기점에 돌파했다. 또 개봉 10일 차에는 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흥행 속도는 2019년 개봉한 '변신' 이후 호러 장르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경쟁작 '프로젝트 헤일메리'보다 하루 앞선 수치로 이목을 모았다.
관람객들 역시 "N차 관람을 해도 볼 때마다 너무 무섭고 재미있다", "N차 관람을 하게 될 거란 생각 못 했는데 다시 또 가야지. 살목지에 홀린 건가", "N차 관람을 할수록 '아, 저 장면이 그런 의미였나?' 하는 새로운 포인트들이 계속 보이는 영화" 등 생생한 후기를 내놓으며, N차 관람 행렬까지 이끌어 냈다.
여기에 온 감각을 파고드는 극강의 공포를 선사하는 관람 인증과 패러디 영상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예산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제작한 자체 패러디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살목지가 있는 충청남도 예산군은 공식 채널에 '예산군 광시면에 살목지 있는 거 아세요?'라는 영상을 업로드, '살목지' 예고편을 재치 있게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수자원공사 역시 공식 채널에 '살목지, 거기는 찌꺼기도 못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원혼도 걸러낼 만큼 깨끗한 정수처리과정을 홍보하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다.
▲ 김혜윤 '호러퀸'으로 등극…수중씬까지 소화
작품에는 배우 김혜윤을 비롯해 이종원,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호러퀸'으로 우뚝 떠오른 김혜윤은 기존 연기 커리어에서 한층 더 확장된 모습으로 팬들 호응을 사고 있다.
김혜윤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공포물을 제안받은 건 처음이다. 평소 공포물을 좋아해서 언젠간 꼭 찍어보고 싶단 생각을 했다"며 "'심야괴담회' 살목지 편도 무서웠는데, 그 괴담으로 영화를 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 물귀신이라는 소재도 참신하다고 생각했다"고 작품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김혜윤은 로드뷰 사진을 다시 촬영하기 위해 살목지 향하는 PD 수인 역으로 분한다. 그는 특히 수중씬 비하인드에 대해 "실제로 물을 좋아해서 훈련받을 때도 두려움이 없었다"면서도 "다른 작품에서도 수중 촬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세트도 어둡고 물 안에 무서운 소품들도 있지 않나. 이렇게 어둡게 하고 수중 촬영한 게 처음이라 겁은 나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명 불가, 저항 불가, 탈출 불가 공포로 극장가를 물들이고 있는 '살목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영화 '살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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