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하자마자 1위→OTT 차트 씹어먹고 있다는 韓 공포물의 정체 ('기리고')
(MHN 김해슬 기자) 신선한 한국 'YA(영 어덜트) 호러' 장르로 기대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기리고'가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 오늘 시리즈 순위 TOP 10 1…시청자 반응 터졌다
30일 기준 넷플릭스 오늘 시리즈 순위 TOP 10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리고'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국 'YA(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OTT 플랫폼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전날(27일) 공개한 넷플릭스 TV쇼 부문 차트에 따르면, '기리고' 전날 기준 글로벌 랭킹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 놓인 고등학생들을 주된 캐릭터로 설정해 이들이 느끼는 불안과 공포를 더욱 날카롭게 포착한 '기리고'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더한다.
하고 싶은 것도, 이루고 싶은 것도 많은 10대들 정서는 '기리고' 속 공포의 근원이 되며, 친구나 가족과의 관계, 성적, 자아 정체성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이들 상황과 만나 심리적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기리고' 앱의 저주와 엮이게 되는 다섯 친구들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절친이지만, 우정 속에 감춰진 여러 감정들로 엮여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우정과 첫사랑, 시기, 질투 등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감정들은 '기리고' 속 저주, 죽음, 복수라는 소재와 혼합되어 재미를 선사한다.
▲ 전소영→강미나 등 주목할 만한 신예들…캐스팅 라인업
'기리고'는 신예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신선함을 더욱 더했다.
배우 전소영, 강미나, 백선호, 현우석, 이효제 등 라이징 신예들이 보여주는 열연은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먼저, 전소영은 극 중 끔찍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육상 유망주 유세아 역을 맡아 극 중심축을 이끈다. 그가 연기하는 유세아는 과거 상처를 안고 국가대표를 꿈꾸는 육상 유망주로, 공포에 휩쓸리기보다 상황을 직시하고 사건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나서는 인물이다.
또 나리 역의 강미나는 공포 연기를 위해 촬영 기간 내내 호러물만 집중해서 보고, 누워서 눈과 입술만 움직이는 연습을 카메라로 직접 찍어가며 완성하는 등 캐릭터 몰입을 위해 노력한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18살의 순수함과 두려움이 공존하는 게 나리 매력"이라며 "편집 후 감독님이 생각보다 많이 나쁘게 나온 것 같다고 하셔서 처음엔 걱정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건의 포문을 여는 형욱으로 분한 이효제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20kg가량 증량을 하며 이미지에 변화를 줬다고 하며, 서사의 시작에 강렬함을 남겼다.
여기에 첫 메인 연출작을 맡은 신인 박윤서 감독은 "대본을 봤을 때, 이야기가 신선했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이 신선함을 보여드리기 위해 신인 배우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함으로써 자신만의 개성으로 작품에 대한 완성도를 높였다.
▲ 실제 게임 속 같은 생생한 공포…멈출 수 없는 재미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단순한 공포 장르를 넘어 마치 실제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몰입감을 꼽을 수 있다.
'기리고'는 앱에 얽힌 저주를 풀기 위해 현실 공간과 저주 공간을 오가는 설정을 통해,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오는 서스펜스를 극대화시킨다. 공간 디자인 역시 '기리고'의 몰입도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시청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일상적인 공간인 학교는 '기리고'에서 한순간에 저주의 배경으로 바뀌며 서늘한 공포감을 자아낸다.
신비로우면서도 오싹한 분위기를 유발하는 햇살과 방울의 신당 역시 전형적인 신당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기리고'는 공간들에 다양한 변주를 통해 생생하고 실감 나는 공포를 완성했다. 여기에 매 화가 끝날 때마다 드러나는 '기리고' 앱에 대한 새로운 사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재생을 멈출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넷플릭스 '기리고'
推荐新闻
*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