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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마라토너 황영조, 수술...안타깝습니다

김해슬|2026-07-03 17:18

황영조, 26세에 은퇴…안타까운 사연 고백

출처:황영조
출처: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HN 김해슬 기자) 전 마라톤 국가대표 황영조가 20대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변진섭과 황영조가 동반 출연해 34년 동안 이어온 우정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비화를 털어놓는다.

이날 황영조는 선수 시절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사이클 선수였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종목을 바꾸게 됐다고 털어놨다.

황영조는 “사이클은 장비값이 너무 비싸 형편이 어느 정도 돼야 할 수 있는 운동이었다”며 “달리기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학교도 졸업 시켜 준다고 해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육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5000m와 1만m 장거리 선수로 활약하던 그는 1991년 동아 마라톤에서 페이스 메이커로 나섰다가 3위를 차지하며 마라톤 선수로 이름을 알렸고, 이듬해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역사적인 금메달을 안겼다.

또 황영조는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고(故) 손기정 선생과의 특별한 순간도 떠올렸다. 그는 “시상식을 마친 뒤 직접 손기정 선생님의 목에 금메달을 걸어드렸다”고 말하며 감동적인 일화를 전했다.

화려한 영광 뒤에는 끊임없는 부상도 있었다. 황영조는 “족저근막염으로 고생이 심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발바닥 수술을 받았고,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우승 후에도 다시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에서 발바닥이 찢어졌고 결국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게됐다”며 26세의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심했던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 마라톤 선수인 황영조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국내 마라톤계의 전설적인 선수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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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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