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中 100억 광고 거절…거액 마다한 까닭은?
블랙핑크 로제, 100억대 중국 광고 거절

(MHN 김소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100억 원대에 달하는 거액의 광고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팝스타로 입지를 굳힌 후, 상업적 실리보다 아티스트로서의 미학적 기준과 브랜드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코리아헤럴드 등 외신 및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중국의 한 유명 차 음료 브랜드로부터 약 72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 규모의 광고 모델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약 1년 동안 공들여 논의해 온 유명 샴페인 브랜드와의 협업 역시 최종 무산됐다고 전해진다. 로제의 이름을 걸고 출시할 예정이었던 특별 에디션의 병 디자인이 본인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자 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매체들은 로제가 메가 히트곡 '아파트(APT.)' 성공 이후 단순한 K-팝 아이돌을 넘어 온전한 자기 결정권을 가진 글로벌 아티스트로 올라섰다고 분석했다. 거액의 제안 앞에서도 자신의 이미지 소비를 경계하며 '거절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했다는 평가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로제 측은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2016년 블랙핑크 멤버로 데뷔한 로제는 그룹 활동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했다. 2021년 첫 솔로 싱글 'R'의 타이틀곡 'On The Ground'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2024년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합작한 싱글 '아파트(APT.)'로 글로벌 음원 차트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첫 정규 앨범 'rosie'를 발매하며 작사·작곡 전반에 참여해 독보적인 음악적색깔을 구축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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