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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자옥 일으킨 인물=태진아였다…”울면서 이민 고민하더라” [MHN:픽]

정효경 기자|2026-09-22 23:30

태진아, 故 김자옥 고민에 힘 보탰던 과거 회상

출처:태진아, 채널 'CGN'

(MHN 정효경 기자) 가수 태진아가 고(故) 김자옥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22일 채널 'CGN'에는 '7년째 치매 투병 중인 아내를 지키는 사랑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출처:채널 'CGN'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태진아는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떠나보낸 이들이 있다며 "하루는 김자옥 씨와 저와 경상도 쪽 행사를 같이 갔다. 3일을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마지막 날 갑자기 우시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왜 우냐고 물었더니 '이것저것 다 잘 안 되고, 언니가 사는 캐나다로 이민 갈까 생각했다'고 하더라. 이민 가서 뭐 할 거냐고 했더니 뭐든지 한다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태진아는 "한국에서 뭐든지 해라. 왜 거기로 가냐"며 코미디를 시작해 보라고 조언했다고.

출처:채널 'CGN'

태진아는 "그게 김자옥을 다시 만들었던 거다. 김자옥이 믿음이 좋았는데, 기도 열심히 하라고 하면서 내가 매니저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자옥은 1996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 '오늘은 좋은 날'에서 '세상의 모든 딸들'이라는 코너를 통해 미워할 수 없는 공주병 캐릭터로 활약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를 떠올린 태진아는 "내가 그 코미디 프로그램에 진출시켰다. 첫 주 방송됐는데 그다음 주부터 막 난리 났다"며 "3개월 되니까 내가 노래를 하라고 했다. 그게 '공주는 외로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자옥이 기도도 진짜 많이 했다. 행사 내려가면서 차에서 감사기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출처:채널 'CGN'

1951년생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그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96년 태진아의 권유로 가요계로 발을 넓혔다. 태진아가 제작을 맡은 1집 '공주는 외로워'는 메가 히트를 거두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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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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