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헌혈증 1000장 기부… 소아암 어린이 돕는다
관객·배우·스태프·한마음혈액원 참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

(MHN 김설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관객과 배우, 스태프가 함께 모은 헌혈증 1000장을 기부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관객과 배우, 스태프가 참여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00장을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헌혈증은 항암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난이 이어지던 시기에 처음 시작됐다. 작품의 주요 소재인 피와 흡혈에서 착안해 마련됐으며, 관객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생명 나눔의 의미를 이어왔다.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향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 속 소재를 실제 나눔 활동으로 연결한 헌혈 캠페인은 이번 시즌까지 세 차례 이어졌다.
앞서 10주년 시즌인 2023~2024년에는 2021년 시즌부터 모아온 헌혈증을 포함해 총 1000장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부했다. 이번에는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특히 관객뿐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 한마음혈액원까지 함께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8월 헌혈에 참여한 관객에게는 뮤지컬 ‘드라큘라’ 아크릴 카라비너와 드라큘라 역을 맡은 신성록, 김준수, 전동석, 고은성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포토카드 4종 세트가 제공됐다. 헌혈증을 기부한 관객에게는 공연 할인 혜택과 초대 이벤트가 마련됐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 중이며, 오는 10월 18일 막을 내린다. 예매는 티켓링크, NOL 티켓 및 LG아트센터 서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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