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질환 子’ 권오중, 전해진 뭉클한 소식→가족 사연 담은 책 출간…”매 순간 기적” [MHN:피드]
권오중, 희귀 질환 앓는 아들 혁준 씨 이야기 담아…”매 순간 기적 선물”

(MHN 윤우규 기자) 배우 권오중이 아들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 출간 소식을 전하며 근황을 공개했다.
권오중은 지난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나의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끝내 내 손을 놓지 않고 빛으로 이끌어 준 아내의 생일날. 부끄러운 나의 삶과 우리 가족의 기적을 담은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 속 권오중은 파란색 셔츠를 입은 채 책을 들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권오중은 아내와 나란히 서서 미소 짓고 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 권혁준 씨와 함께 식사하는 가족의 모습도 담겼다.
권오중은 배우 차인표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삶의 깊은 어둠 속에 갇혀 고통 받고 있을 때, 유일하게 손을 뻗어 빛으로 이끌어 주셨던 차인표 형님”이라며 “‘너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를 얻을 것’이라며 책을 쓰도록 하게 해주신 형님의 사랑 덕분에 마침내 이 책이 세상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느린 걸음이지만, 매일을 온 힘으로 살아내며 아비의 삶에 매 순간 기적을 선물해 준 사랑스러운 아들 혁준이”라며 “이제는 당당한 ‘권혁준 작가’로서 삶을 아름답게 밝혀주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내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도 묵묵히 곁에서 손을 놓지 않고 기도로 함께 견뎌준 사랑하는 아내 윤경이의 생일에 맞춰 이 책을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오중은 “부디 이 서툰 고백들이, 지금 저마다의 어둠 속에서 묵묵히 버텨내고 있을 분들에게 작은 빛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1971년생인 권오중은 1994년 KBS2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비밀남녀’, ‘식객’, ‘살맛납니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다.
권오중은 1996년 아내 엄윤경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권오중은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아들의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한국에서는 첫 번째 케이스고, 전 세계적으로도 환자가 열 몇 명밖에 없다”며 “병명조차 없는 희귀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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