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초기 치매 고백하더니…”기억이 잘 안 나, 소중한 추억 오래 간직하고파” 심경 토로 (언포게터블)
전원주, 치매 소재 음악 예능 첫 주자…김형자와 뭉클한 듀엣 예고

(MHN 김해슬 기자) 배우 전원주가 MBN ‘언포게터블 듀엣2’의 첫 주자로 나서 55년 지기 절친 김형자와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23일 공개된 ‘언포게터블 듀엣2’ 예고편에는 전원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전원주는 “기억이 잘 안 나”라고 털어놓은 뒤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4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고백했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전원주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인물은 절친한 동생이자 동료 배우인 김형자다. 무려 55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번 방송에서 생애 첫 듀엣 무대에 도전한다. 화사하게 꾸민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전원주와 김형자는 서로를 마주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김형자가 “우리 노래 시작할까”라고 말을 건네자 전원주는 “그래”라고 답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와 함께 ‘음악의 힘을 믿어볼 시간! 잊혀진 기억을 깨울 기적의 듀엣’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이들이 선보일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오랜 우정을 나눈 두 사람이 노래를 통해 어떤 추억을 되살리고 감동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가족과 함께 인생곡을 찾아 부르는 듀엣 무대를 완성하는 프로그램. 출연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부터 가족이 함께 꾸미는 무대까지 담아내며 음악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전해왔다.

전원주는 앞서 자신의 인지 건강 상태를 직접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4월 한 방송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언급하며 “내가 건강검진을 했는데 치매로 나오더라”고 털어놓은 것. 당시 간이정신상태검사(MMSE)와 뇌 CT 검사 등을 받은 전원주는 치매 전 단계로 분류되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밝힌 전원주의 고백에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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