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话题详情

"그럼 스타 故김새론은?" 김수현, 증거 오류→합리화?...결국 신뢰만 잃었다

이윤비 기자|2025-04-01 22:20

(MHN 이윤비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눈물의 기자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지난 3월 31일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은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김새론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김수현은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에 교제를 하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고인의 유족은 제가 고인의 전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제가 고인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유족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공개한 증거는 원본이 아닌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족이 제출한 증거와 제가 지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다. 그 결과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수현이 비장의 카드로 꺼낸 '대화 내용을 과학적으로 분석'은 악수가 됐다. 검증 기관의 공신력과 감정서 내용으로 오히려 신뢰를 잃은 것.

김수현이 의뢰한 곳은 진술분석센터 트루바움으로, 공적인 기관이 아닌 사설 진술분석센터다. 트루바움 김미영 대표는 범죄심리학 박사로 앞서 'N번방' 조주빈에 대해 40대 중반의 인텔리한 인물일 것이라 예측했으나 조주빈은 분석과는 전혀 다른 인물로 밝혀진 바 있다.

또한 결과지를 공개하며 "2016년과 2018년 메시지 작성자가 동일인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때 그 판단이 틀릴 가능성은 8%다. 따라서 92% 신뢰수준에서 동일인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해석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했다.

반면, 하단의 '종합결론'에는 "분석 대상이 되는 표본의 크기가 제한적이라 해석에 한계가 있다" "다수의 자료로 분석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본 분석 결과는 주어진 결과만을 토대로 한다" "2018년과 2025년은 동일인이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등 상반된 내용이 적혀 있다.

김수현의 주장과 결과지를 종합하면 유족 측의 증거 중 2016년도 대화 내용은 조작됐지만, 2018년도 대화 내용은 사실이 되는 것이다. 지난 2018년 기준 2000년생 김새론은 만 17세(19세)로 미성년자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자폭인가" "읽지도 않고 증거라고 내놨나" "이건 왜 쏙 빼놓고 말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 김수현 스스로가 표현한 '지켜야 할 게 많은 스타 김수현'도 반감을 샀다.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방영 당시 열애설을 부인한 바에 대해 김수현은 "주연 배우로 지켜야 할 것들이 많았다. 인간 김수현과 스타 김수현의 선택이 엇갈릴 때마다 저는 늘 스타 김수현으로서의 선택을 해왔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새론은 당시 SNS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갑작스레 게재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김새론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으며, 결국 김새론은 '셀프 열애설'을 생산한다며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김수현은 "다시 드라마가 방송될 때로 돌아가더라도 저는 그 선택을 할 것이다.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는 기자회견에 나온 김수현이 '인간 김수현'인지, 아니면 또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하는 '스타 김수현'인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지금도 지켜야 할 것이 많으니 이것도 거짓말인가" "너무 계산적이다" "결국 합리화하는 듯" "그럼 스타 김새론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김수현은 김새론과의 미성년 교제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지금까지 제시된 증거와 증언들이 모두 가짜라고 반박하며 장기전을 예고했다.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는 "김새론 유족과 이모,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120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이에 가세연은 기자회견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이 나온 동영상을 추가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가세연은 해당 영상에 대해 "김새론이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2018년 촬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포렌식을 통해 확보한 이 영상의 메타 데이터를 보면 영상 촬영 날짜는 지난 2018년 6월 20일 오후 11시 20분"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HN DB

推荐新闻

*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热门话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