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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해프닝' 이준영, 팬들 직접 만났다..."사랑으로 감싸주시길"

장민수 기자|2025-07-21 09:51

(MHN 장민수 기자) 배우 이준영이 단독 팬미팅 아시아 투어를 본격 시작했다.

이준영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신 바이 준영(Scene by JUNYOUNG)'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신 바이 준영'은 이준영이 지난 2023년 개최한 '개학식' 이후 2년 만에 개최한 단독 팬미팅이다. 당초 19일 오후 2시와 7시 2회 공연 예정이었으나, 예매 오픈과 동시에 티켓이 매진되면서 20일 4시 회차를 추가하게 됐다.

소속사 빌리언스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1부에서 '청년이자 배우 이준영', 2부에서 '댄서이자 뮤지션 이준영'을 테마로 진행됐다. 이준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 OST '언더 선셋(Under Sunset)'을 시작으로 '에이멘(AMEN)' '미러(MIRROR)' '다시 오늘' '러브 원 데이(Love ond day)' '록 앤 롤 투나잇(Rock&Roll Tonight)' '궁금해' '너의 밤이 되어줄게' '지쳐있을 너에게' '러브 파라노이아(Love Paranoia)' '말로(MALO)' 등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정준일의 '안아줘', 나윤권의 '나였으면', 포맨의 '살다가 한번쯤' 커버 무대도 선보였다. 댄서들과 함께 꾸민 힙합 퍼포먼스 무대도 꾸며 호응을 얻었다. 그 외 '2025 이준영 종합 고사' '신(Scene) 고민상담소'  '신(Scene) 사용법'등의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준영은 공연 말미 "3회차 공연이 다 다른 매력과 다른 결의 웃음으로 다가와서 너무 행복했고, 팬 여러분도 저와 같은 마음이길 바란다. 누군가를 온전히 응원한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저에게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늘 변함없이 이 자리에 있겠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제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릴 테니 서툴고 부족해 보이더라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셨으면 좋겠다.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 보이겠다"라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서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준영은 오는 27일 타이베이, 8월 2일 마카오, 16일 자카르타, 3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신 바이 준영'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한편 이준영은 지난 18일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작은 해프닝에 휘말렸다. 인기스타상 부문 시상에서 배우 이준혁의 이름이 호명됐으나 이준영이 무대에 오른 것. 이후 이준영은 트로피를 직접 이준혁에게 건네주고 포옹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SNS를 통해 "현장에서 잘 안 들려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해버렸다. 이준혁 선배님과 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고, 이준혁도 "덕분에 재미있었다. 너무 신경 쓰지 마. 다음에 밥 한번 먹자"라고 화답했다.

당사자들은 가벼운 해프닝으로 넘긴 상황이지만, 일부 팬들은 진행을 맡았던 방송인 전현무의 SNS에 "발음이 부정확했다" "굳이 민망하게 계속 언급하느냐" 등 댓글을 남기며 두 배우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MHN DB, 빌리언스,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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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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