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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원했는데 '데이식스 팬콘', 입장 불가?...JYP, 결국 고개 숙였다

이윤비 기자|2025-07-22 10:16

(MHN 이윤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룹 데이식스(DAY6) 콘서트 입장에서 있었던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와 관련해 사과했다.

지난 21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이번 DAY6 4TH FANMEETING 'PIER 10: All My Days' 공연 입장 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불편과 피해를 입은 관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데이식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 네 번째 공식 팬미팅 'DAY6 4TH FANMEETING (PIER 10 All My Days)'를 개최했다.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일부 스태프가 본인 확인을 과도하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며 주소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하고, 추가 확인을 해야 한다며 금융인증서와 생활기록부까지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팬은 경찰까지 동원해서 신원확인을 했는데도 입장을 거부당했다고 적었다.

이에 JYP는 "당사는 공연에 제기된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및 수집 행위에 대해 확인했다"며 "운영 업체에 입장 관리를 위탁해 진행하는 과정에서 위와 같이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추가로 요구하거나 준비된 서류의 추가 확인을 위해 관객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공유하는 행위 등 관객분들의 불편함을 유발하는 사안들이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기존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이행한 본인 확인 절차는 실관람자와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불법 판매하는 자를 구별해 관객분들을 보호하고자 함이었으나, 이번 사안에서는 유연한 대응과 관리 책임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사안의 책임을 통감하며, 개인의 사생활을 침범하지 않고 불공정하게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과도한 본인 확인 절차로 인해 공연에 입장하시지 못한 관객분들께 티켓 환불 보상을 약속드린다"고 후속 조치에 대해 알렸다.

끝으로 JYP는 "다시 한번 관객분들께 큰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쪼록 남은 팬미팅 회차는 즐거운 마음으로 관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번째 공식 팬미팅 네 번째 공식 팬미팅 'DAY6 4TH FANMEETING (PIER 10 All My Days)'를 이어간다.

 

사진=MHN DB,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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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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