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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 '컬투쇼' 출연 이틀전 취소?...결국 前대표, 뒤늦게 고개 숙였다
이윤비 기자|2025-08-12 10:24

(MHN 이윤비 기자) 그룹 하이키 전 소속사 대표가 '컬투쇼' 출연을 이틀 앞두고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1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하이키 전 소속사 GLG 전 공동대표 한재철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과문에서 한 전 대표는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한 바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다"며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하이키는 지난 6월 23일 방송된 '컬투쇼'의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연에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출연이 불발됐다.
당시 DJ 김태균은 "공연을 홍보할 때 하이키와 함께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방송 이틀 전 소속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출연을 취소해 굉장히 난처했다"며 "20년 방송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하이키는 최근 GLG에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소속사를 이적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MHN DB, '두시탈출 컬투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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