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에스더 기자) 배우 한지은의 동물학대 논란이 거세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며 해명했지만 누리꾼의 비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모니'에게 물과 먹이를 챙겨주는 모습도 담겼다. 매니저는 "지인에게 분양받아 키우고 있다. 5개월 정도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도마뱀이 지나치게 말랐다며 학대 의혹이 제기됐다. 의도 여부를 떠나 먹이를 제대로 주지 않은 것 같다며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103만 구독자를 보유 중인 파충류 및 이색동물 전문 유튜버 '다흑' 또한 관련 영상 댓글에 "뼈밖에 없긴 하다"라는 말을 남기며 우려를 드러냈다.

논란이 커지자 한지은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입양받고 주기적으로 건강 체크하며 관찰하고 있다"며 "모니도 활발하게, 건강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세심하게 신경쓰겠다. 걱정해주고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관련 영상 댓글 및 한지은 SNS에는 "제대로 키우지 못할거면 입양보내라" "딱봐도 상태가 안좋아 보인다" "밥 잘 챙겨줘라" 등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지은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 출연했다. 

 

사진=MHN 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