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장민수 기자) 배우 민진웅이 교수로서 강단에 오른다.

27일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민진웅이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로 임용됐다"고 밝혔다. 

민진웅은 2014년 영화 '패션왕'으로 본격 데뷔한 후,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너의 시간 속으로’ ‘어사와 조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바이러스’ ‘말모이’ ‘7년의 밤’,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다방면에서 연기 활동을 펼쳤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행정학 강사로, 연극 '디 이펙트'에서는 항우울제를 개발하는 박사로 출연한 바 있어 교수 임용이 더욱 눈길을 끈다.

민진웅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자신의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29일 예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배우와 함께하는 실전 연기 클래스 – 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기도 했다.

민진웅은 “무대는 두려움과 긴장의 공간이지만, 그 감정을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배우가 된다”라고 전하며 작품에 임할 때의 자세와 연기에 대한 태도, 열정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사진=고스트 스튜디오, MH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