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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못 끊는다'... '두쫀쿠' 보다 강한 '임영웅 효과' [이:RUN 시선]
(MHN 이승우 기자) "두쫀쿠는 끊어도 임영웅은 못 끊는다."
가수 임영웅의 '두쫀쿠 끊기' 도전이 이틀 만에 끝나자, 팬들의 댓글이 이야기를 키웠다.
실패를 숨기지 않은 한 장면은 공감이 됐고, 임영웅의 일상은 또 하나의 콘텐츠가 됐다.
임영웅은 최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화제가 된 간식 '두쫀쿠'를 두고 "잠시 끊어보겠다"고 밝혔지만, 이틀 만에 다시 이를 먹는 장면을 공개하며 "못 끊어. 커피랑 마시면 기가 막힙니다"라고 했다.
이 영상은 27일 오후 현재까지 조회수 41만 회, 댓글 수 1,554개가 달리며 온라인 반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팬들의 반응이다. 대다수의 팬들은 "두쫀쿠는 끊어도 임영웅은 못 끊는다"는 댓글로 더 큰 반응을 보였다. 임영웅의 작은 먹방 해프닝이 임영웅의 꾸밈없는 매력과 팬덤의 정서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최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해당 영상은 거창한 기획도, 자극적인 연출도 없었다. 일상 속에서 즐겨 먹던 간식을 끊어보겠다는 소소한 다짐, 그리고 단 이틀 만에 실패를 인정하는 솔직한 순간이 전부였다.
특별한 맛 평가도, 제품에 대한 과장된 리액션도 없었다. 그저 "못 끊겠다"는 짧은 말과 함께 자연스럽게 먹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 소소한 장면이 예상 밖의 반응을 끌어낸 건 댓글 창이었다. "두쫀쿠는 끊어도 임영웅은 못 끊음", "이런 일상마저 왜 이렇게 좋지", "먹는 것도 임영웅답다"라는 등 팬들은 '두쫀쿠 끊기 실패' 자체보다, 그 과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임영웅의 태도에 더 크게 반응했다.
앞서 해당 영상에서는 음식에 대한 본격적인 맛 평가나 홍보성 멘트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임영웅 특유의 꾸밈없는 일상과 인간적인 모습이 그대로 전달됐기 때문이다.
연출된 먹방이나 설정된 미션이 아닌, 실패까지 포함한 일상의 기록. 팬들에게는 오히려 그 점이 더 큰 공감 요소로 작용했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임영웅은 그동안 무대 위의 압도적인 가창력과는 다른, 소박하고 차분한 일상 콘텐츠로 꾸준한 반응을 얻어왔다.
이번 '두쫀쿠 끊기 실패'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작은 해프닝이지만, 팬들의 반응은 명확했다. 임영웅이 사랑받는 이유는 완벽해서가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순간마저 숨기지 않는 다는 평가다.
최근 '두쫀쿠' 열풍이 제과점과 편의점뿐 아니라 헌혈 행사장 등 공공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 헌혈 현장에서는 '두쫀쿠' 제공 시 참여자가 전년 대비 2.2배 증가하며, '오픈런' 현상이 나타났다.
단순한 간식 소비가 사회 참여와 연결된 사례였다.
경제 지표도 이를 뒷받침한다. 두쫀쿠의 핵심 재료인 피스타치오와 카다이프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2%, 15%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관련 제품 매출은 출시 첫 달 기준 전년 대비 280% 상승했고, 제과점 체인 전체 매출에서도 12월 간 15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 간식 시장 성장률이 연 45%대인 점을 고려하면, '두쫀쿠'는 단순 유행을 넘어 시장 점유율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린 트렌드 상품이다.
그러나 이번 사례에서 관심의 초점은 '두쫀쿠' 자체보다도 임영웅의 선택과 행동 변화에 맞춰졌다. 임영웅은 맛을 봤고, 끊겠다고 말했고, 결국 다시 먹었다.
이 단순한 흐름은 많은 이들의 일상과 겹치며 하나의 '생활 서사'로 소비됐다.
그 결과 '두쫀쿠'는 홍보 대상이 아니라, 임영웅을 통해 공감의 매개가 됐다.
콘텐츠 업계 관계자는 "요즘 대중은 완벽한 소비보다 실패한 선택에 더 반응한다"며 "임영웅의 솔직한 모습이 오히려 '두쫀쿠' 가치의 설득력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임영웅'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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