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부터 봐야할지 모르겠네…김혜수→엄정화→장서희, 50대 여배우 전성시대 열렸다 [종합]
김혜수·엄정화·장서희까지 화려한 라인업
(MHN 서은수 기자) 올여름 대한민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50대 여배우들이 나란히 흥행 정조준에 나선다.
각자의 영역에서 대체 불가한 커리어를 쌓아온 배우 김혜수(1970년생), 엄정화(1969년생), 장서희(1972년생)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OTT 시리즈, 스크린, 안방극장을 무대로 각자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며 올여름 미디어를 뜨겁게 달굴 준비를 마쳤다. 압도적인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세 배우의 신작과 활약상을 짚어본다.



▲ 김혜수, 블랙 코미디 '지금 불륜'으로 컴백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주인공은 영화 '밀수', 드라마 '트리거', '슈룹'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배우 김혜수다. 그는 오는 7월 31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이하 '지금 불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금 불륜'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을 뛰어 넘는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극 중 김혜수는 더 큰 성공에 목마른 인테리어 회사의 CEO이자 인기 인플루언서인 '경희' 역을 맡아 극명한 온도 차를 선보인다. 대세 인플루언서이자 자수성가한 인테리어 회사 대표답게 세련되고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드러내는 반면 한편으로는 묘한 서늘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김혜수는 성공의 정점에서 마주한 위기 속, 삶을 지키기 위해 폭주하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 엄정화, '오케이 마담2'로 스크린 접수
'대한민국의 마돈나'이자 만능 엔터테이너인 배우 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영화 '오케이 마담2'를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오케이 마담2'는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의 가족들이 푸른 바다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코믹 액션물이다.
엄정화가 연기하는 '미영'은 과거 '코드네임 목련화'로 불렸던 전직 레전드 요원이었으나 현재는 평범하게 꽈배기 집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철부지 백수 남편, 사춘기 딸을 챙기느라 정신없던 일상 속에서 뜻밖의 납치 사건을 마주하고 잠들어 있던 히어로 본능을 다시 깨우게 된다.
엄정화는 평범한 주부부터 레전드 요원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 장서희, '욕망의 덫'으로 12년 만 KBS 안방극장 복귀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흥행을 이끌며 '일일극의 여왕'이자 복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던 배우 장서희는 이번에 파격적인 악역 변신에 도전한다. 그는 오는 8월 10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을 통해 무려 12년 만에 KBS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장서희는 극 중 유모 출신의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이자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는 최종 빌런 '주미란' 역을 맡았다.
그동안 대중에게 각인되었던 복수극의 주인공 역할에서 벗어나 '최종 빌런'으로 돌아온 장서희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올여름 극장가와 안방, 그리고 OTT 플랫폼은 오랜 시간 내공을 다져온 50대 여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가득 찰 전망이다. 김혜수·엄정화·장서희가 선보일 연기 변신에 대중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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