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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친 열연→급진감 넘치는 전개 터졌다…5% 콘크리트 시청층 유지 중이라는 韓작품 (’결혼의완성’)

민서영|2026-07-20 03:23

'결혼의 완성' 콘크리트 시청층 유지

출처:KBS2 '결혼의 완성'

(MHN 민서영 기자) 배우들의 열연으로 5-6% 콘크리트 시청층을 보유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은 지난 18일 방영한 5회에서 5.0%를 기록한데 이어 다음날 방영한 6회에서 6.4% 시청률을 기록하며 12부작의 반환점을 돌고 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스릴러다.

▲ 18.4%+15.8% '시청률 킹' 남궁민, 친정 복귀

배우 남궁민은 '결혼의 완성'에서 우리함께병원 신경외과 원장 강태주 역을 맡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인물의 사투를 밀도있게 그려내고 있다. 절망과 분노, 죄책감과 집념 그 사이 어딘가를 분주하게 오가며 폭발적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이번 작품으로 또 한 번의 인생작 경신에 도전한다.

딸을 잃은 후 죄책감에 갇혀 아내 고세윤(이설)과 멀어졌고 이혼을 앞둔 상황에서 아내가 납치되는 비극까지 맞게 되는 강태주는 설상가상으로 아내 납치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다. 평범한 의사가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며 가장 밑바닥을 보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쌓아올린 남궁민은 감정 연기에 힘을 실었다.

아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절망, 누구도 자신의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서 비롯한 억울함과 분노, 반드시 아내를 구해야 한다는 집념까지. 극한의 상황에 놓인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낸 그는 불안감과 냉정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확 끌어올렸다.

그동안 남궁민은 KBS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매번 결이 다른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켜 왔다. 그는 18.4%를 찍은 '김과장'에서 부조리에 맞서는 김성룡이라는 캐릭터를 특유의 유쾌하고 통쾌한 모습으로 그려내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또 15.8%의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냉철한 천재 의사 나이제로 분해 세밀하면서도 치밀한 심리전에서도 지지 않는 면모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로 인해 이번 '결혼의 완성'에서 남궁민이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 2026년 한 해만 네 작품, 지치지 않는 열연의 이설

그런가하면 남궁민에 버금가는 열연으로 연기합을 맞추고 있는 이설도 있다. 딸을 잃은 상실감에 납치로 인한 공포까지 더해지며 극한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이설은 뛰어난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는 절망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생존 본능을 일깨우며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딸 하윤을 잃은 비극을 맞이한 부부는 이후 뜻하지 않게 점점 멀어진다. 깊어진 상처와 흔들린 신뢰 사이에서 한도 끝도 없이 무너진 세윤은 감금된 상황에는 삶에 대한 의지를 보인다. 그는 직접 탈출을 감행하는 가 하면 또 다른 방에 갇힌 어느 피해자에게도 "같이 나가자"며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모습으로 인간적 면모를 뽐낸다.

절제된 눈빛과 흔들리는 감정, 생존에 대한 본능 등의 인간의 가장 표면적인 감정을 복합적으로 그려내며 설득력 있는 연기적 완성을 보인 이설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배우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이설은 올해만 벌써 네 번째 작품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사냥개들2',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 ENA '닥터 섬보이', KBS2 '결혼의 완성'까지 크고 작은 역할을 가리지 않으며 빼어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열연 중인 '결혼의 완성' 말미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

출처:KBS2 '결혼의 완성'

▲ 온화함과 잔혹함 넘나드는 악역, 김대명

'결혼의 완성'에서 김대명을 빼놓을 수 없다. 친절한 말투와 태도로 동네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컴퓨터학원을 운영중인 노만희 캐릭터를 연기한 김대명은 평범함과 잔혹함을 쉴새없이 오가는 반전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온화한 미소 뒤 숨겨진 냉혹하면서도 광기 어린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모습의 연기는 실제로 어딘가 존재할 것만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한다.

김대명은 지난 2013년 개봉해 55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악역으로 한 차례 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오직 목소리로만 관객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그런 그의 악역 복귀로 작품을 향한 관심이 급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대명은 작품 공개를 앞두고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더 테러 라이브'와 큰 차이는 캐릭터 연령대가 다르다는 점이다"면서 "각자 캐릭터의 목적이 다르다"고 비교하며 같은 악역 속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이처럼 남궁민, 이설, 김대명의 연기가 빛을 발휘하며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증폭되고 있다. KBS2 '결혼의 완성'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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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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