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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귀환했는데…단 6일 만에 ’400만’ 찍은 男 배우로 ’제동’ 걸린 위기 놓인 韓 작품 (’호프’)

김해슬|2026-08-04 14:10

잘나가던 '호프', 톰 홀랜드 연이은 대작들과 경쟁…흥행 가로막힐까

출처:영화 '호프'
출처: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출처:영화 '오디세이'

(MHN 김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 두 편의 대작에 동시 출연 하는 가운데,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의 흥행세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새다. 지난 29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7일 만에 관객 400만명 고지를 넘어섰고,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까지 오는 5일 개봉을 앞두며 극장가 판도가 어떻게 뒤집힐지 이목이 쏠린다.

▲ 5년 만에 돌아온 톰 홀랜드, 개봉 이틀 만에 100만…올해 최단 기록

5년 만에 영웅의 귀환을 알리며 팬들에게 돌아온 톰 홀랜드 주연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무서운 속도로 국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4일 오후 '스파이더맨 4'의 누적 관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주말 관객 유입이 더해진 후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가파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4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앞서 연상호 감독의 '군체'가 개봉 14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일주일가량 당겼다.

2020년 이후 개봉한 외화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이 같은 기록은 가장 빠른 속도라는 게 배급사 측 설명이다.

앞서 '스파이더맨 4'는 지난달 29일 개봉 첫날부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선 데 이어 4일째 200만명, 5일째 300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개봉 6일 만에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면서 올해 극장가 최고 흥행작을 향한 질주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놀란 또 통했다…'오디세이', 개봉 7일 전 예매 15만 돌파→'오펜하이머'도 넘었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오디세이' 역시 개봉을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 기세를 이어가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달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사전 예매량 15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놀란 감독의 전작 '오펜하이머'가 같은 시점 기록했던 약 13만9000장을 뛰어넘는 수치로,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에 올여름에만 연이은 대작들에 출연하는 톰 홀랜드의 거센 흥행 행보가 점쳐지고 있다.

'오디세이'의 해외 성적도 순항 중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6억3960만 달러(약 9352억 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내한 일정까지 진행되며 국내에서의 작품 주목도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이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승승장구 중이던 '호프', 톰 홀랜드 등장에 흥행 가로막힐까

이렇듯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대작들이 연이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장기 흥행을 이어온 '호프'의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 15일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한 뒤, 상상을 뛰어넘는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한국형 SF 블록버스터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작품은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올여름 극장가 흥행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만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온 작품의 성적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나는 등 다소 주춤해지는 모양새다. '호프'의 누적 관객수는 417만을 기록 중이다. (4일 기준)

이처럼 국내 여름 극장가에 톰 홀랜드라는 변수가 떠오르며, '호프'의 최종 흥행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출처: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출처:영화 '오디세이'
출처:영화 '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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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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