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부터 제대로 터졌다…2화만에 시청률 10.6% 돌파→금토극 1위 등극한 韓 작품 (’유부녀 킬러’)
공효진, 결국 독극물까지 삼켰다…'유부녀 킬러' 2회 최고 10.6% 터졌다


(MHN 김해슬 기자)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가 공효진의 강렬한 엔딩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1일 방송된 '유부녀 킬러' 2회에서는 유보나(공효진 분)가 과거 킹피셔 저격 사건의 목격자인 오현남(하율리 분)과 맞닥뜨리며 또 한 번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0%, 수도권 가구 기준 7.9%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전체 1위에 올랐다. 특히 오현남이 유보나를 향해 권태성(정준원 분)에게 독극물을 먹였다고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0.6%까지 치솟았다.
▲ 남편 지키기 위해 목숨 내건 공효진, 팽팽한 긴장감
이날 방송에서 오현남은 유보나에게 "네 남편이 죽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고, 유보나는 망설임 없이 총을 겨누며 "네 머리통은 얼마인데"라고 맞섰다. 남편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건 유보나의 모습이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이동진(이상이 분)은 범성훈(최우성 분)과 함께 킹피셔 저격 사건 현장을 찾았다. 피해자 황민호(손승택 분)는 사고로 위장해 만삭의 아내를 살해하고 거액의 보험금을 챙겼지만 음주 살인 혐의만 적용돼 3년간 복역한 인물이었다.
이동진은 저격 장소로 추정되는 성당 옥상에 올라 "반갑다, 킹피셔"라고 말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동시에 지하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저격총을 준비하는 유보나의 모습이 교차돼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권태성은 무산 차량 폭발 사고가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과거 킹피셔의 저격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사실도 드러난 가운데, 킹피셔의 귀환을 알리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 또 다른 위기 닥친 공효진, 저격 현장 담긴 경고장 받았다
그런 가운데 유보나는 딸 권율(황봄이 분)과 영상 통화를 하며 평범한 엄마 모습을 보였다. 이를 몰래 지켜본 두루미전자 영업3팀 직원들은 "킹피셔 님이 엄마가 되셨구나"라며 놀라워했다.
이동진은 권태성에게 저격 현장에서 발견한 아기상어 스티커를 언급했다. 권태성은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애를 낳았을 수도 있겠네. 나처럼"이라고 농담했고, 이후 유보나 옷에 붙어 있는 아기상어 스티커를 바라보며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보나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쳤다. 의문의 인물로부터 가족사진과 저격 현장이 담긴 경고장을 받은 것. 킹피셔의 정체를 둘러싼 위험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했다.
두루미전자 영업3팀에 독살 전문가 오현남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팀원들의 숨겨진 정체도 하나씩 드러났다. 김봉팔(성동일 분)이 LPG 가스통을 차량에 설치하고, 봉태민(김남희 분)이 가스 밸브를 열어 폭발을 유도하는가 하면 기영도(무진성 분)는 주변 CCTV를 삭제했다.
이들이 평범한 영업사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극의 재미도 한층 배가됐다.
방송 말미에는 오현남의 정체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오현남의 본명은 오승아. 15년 전 크리스마스 당시 발생한 아버지 오만석(김원해 분)의 저격 사건을 직접 목격한 인물이었다.
오현남은 유보나에게 권태성이 독극물인 '미스트S'를 먹었다며 1시간 안에 해독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게 된다고 협박했다.
결국 유보나는 권태성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 그는 "내 남편을 죽이고 싶니? 그럼 나도 죽여"라고 말한 뒤 망설임 없이 독극물을 삼켰다.
남편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한 유보나의 선택은 강렬한 엔딩을 완성하며 3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 "이름값 제대로"…15년 만에 돌아온 공효진, 흥행 신호탄
공효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MBC로 돌아오며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한 '유부녀 킬러'는 평범한 워킹맘과 전설적인 저격수라는 두 얼굴을 가진 유보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작품은 1회부터 7.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특히 공효진은 "역시 공효진", "이름값 제대로다", "안방극장 퀸이 돌아왔다" 등 반응을 얻고 있다.
'유부녀 킬러' 3회는 오는 7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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