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경사 났네…최고 8.2%→4주 연속 전체 1위 오르며 금요일 장악한 韓 예능 (’나혼산’)
'나 혼자 산다', '최고의 1분' 8.2%…2054 주간 4주 연속 전체 정상


(MHN 윤우규 기자) MBC '나 혼자 산다'가 최고 시청률 8.2%를 기록한 데 이어 8월 3주 주간 2054 시청률에서도 예능과 드라마를 통틀어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29시간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 2탄과 유리가 제주에서 여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짧은 일정에도 장거리 이동을 마다하지 않고 콜사이 호수와 카인디 호수를 찾았으며, 유리는 약 20년의 요가 경력을 공개한 뒤 빵집과 찜질방을 찾으며 제주에서의 하루를 보냈다.
▲ 전현무, 290km 달려 콜사이 호수로…29시간 꽉 채운 카자흐스탄 여행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의 '29시간 카자흐스탄 무작정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행 종료까지 약 20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전현무는 290km 떨어진 콜사이 호수로 향했다. 어두운 도로와 비포장 구간을 지나 약 5시간을 이동한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콜사이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숙소에 들어선 전현무는 커튼을 열어 창밖으로 펼쳐진 풍경을 확인했다. 그는 "너무 아름다운 장면을 보면 눈물이 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고된 이동 끝에 마주한 대자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국에서 눈을 뜬 지 약 30시간 만에 침대에 누운 전현무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여행에 나섰다. 이동 시간을 제외하면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콜사이 호수에 이어 카인디 호수까지 방문하며 남은 일정을 채웠다.
전현무는 여행지 곳곳에서 셀프 인증 사진을 남기며 혼자만의 여행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본 기안84는 "'나혼산'의 수장답다"며 "독신의 왕이다"라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짧은 시간에도 먼 거리를 이동하며 여행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일을 많이 해서 돈을 많이 벌면 반대로 즐길 시간이 없다. 여행이 유일한 저의 활력소고, 유일한 저의 도파민이다"라고 밝혔다.
29시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곧바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를 본 김신영은 "맨날 MZ만 좇는 오빠인 줄 알았는데 이미지가 달라졌다"고 반응했다.

▲ 유리, 요가 경력 20년 공개…일출 요가 후 컵라면·빵까지
소녀시대 유리는 제주에서 보내는 여름 일상을 공개했다. 유리는 해가 뜨기 전부터 제주에서 만난 동갑내기 절친이자 요가 지도사인 친구와 함께 바다로 향했다.
요가를 시작한 지 약 20년 됐다고 밝힌 유리는 친구와 매트를 깔고 일출을 바라보며 요가를 시작했다. 그는 "요가로 몸을 깨워낼 시간을 갖고 내 몸과 천천히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유리는 명상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바닥에 머리를 대고 거꾸로 서는 자세 등 고난도 동작도 소화했다. 이를 지켜보던 기안84가 제주에서 요가를 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를 묻자 유리는 "제가 봤을 땐 제주도가 요가 8학군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일출 요가를 마친 뒤에는 캠핑카로 이동해 아침 식사를 했다. 샐러드로 식사를 시작한 유리는 컵라면을 추가로 먹었으며, 이후 단골 빵집들을 방문했다. 빵집에서 시식용 빵을 맛본 뒤 여러 종류의 빵을 구매했고, 캠핑카로 돌아와 다시 식사를 이어갔다.
다음 행선지는 3년 전부터 다녔다는 단골 소금 찜질방이었다. 유리는 찜질방 사장님과 근황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찜질 도중 바닥에 누워 쉬는 모습도 보였다. 사장님의 애정 섞인 잔소리와 찜질방 이용법을 들으며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도 공개됐다.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한 유리는 "새벽 기상의 부작용이 있다. 해가 지기도 전에 취침 준비를 해야 한다"며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특별할 순 없다"고 자신의 제주 생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 최고 8.2%·2054 4주 연속 전체 1위…다음은 기안84·코드 쿤스트
전현무와 유리의 일상이 공개된 이날 방송은 시청률에서도 성과를 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6.6%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채널 경쟁력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도 3.4%로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8월 3주 주간 2054 시청률에서는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까지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에 올랐다. '나 혼자 산다'는 해당 부문에서 4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정상을 지켰다.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은 전현무가 290km를 이동해 도착한 콜사이 호수를 바라보며 짧은 조식을 즐기는 장면이었다. 전현무는 여행의 아쉬움을 사진으로 남기며 다시 한번 콜사이 호수를 찾겠다고 다짐했고,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본 '나 혼자 산다' 시청자와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해당 장면의 시청률은 최고 8.2%까지 올랐다.
방송 말미에는 오는 28일 공개될 기안84와 코드 쿤스트의 일상도 예고됐다. 자신만의 속도와 온도로 일상을 살아가는 두 사람의 새로운 이야기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54 주간 시청률에서 4주 연속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안84와 코드 쿤스트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다음 방송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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