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량 ’169%’ 늘었다→종영 단 2회 남겨두고 ’후반부 파국’ 맞이한 韓 작품 (’지금 불륜’)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2회 남겨두고 거침없는 흥행 독주

(MHN 서은수 기자)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가 거침없는 흥행 독주와 파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이창희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혜수·조여정·김지훈·김재철이 주연을 맡았다.
작픔은 행복한 가정을 팔아온 인기 인플루언서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이웃집 의사 부부가 불륜조차 하찮아지는 감당 불가한 비밀로 얽히면서 폭주하는 연쇄 추돌 블랙 코미디다.
현재 8부작 중 6회까지 공개되며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작품은 압도적인 흥행 기록과 예측 불가의 서사,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합이 어우러져 화제의 중심에 섰다.

▲ 독보적 수치로 증명한 흥행 기세와 대기록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는 공개 첫 주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와 평점 4.6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시청량이 169% 추가 폭증하는 기세를 보이며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누적 시청량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컨슈머인사이트 'OTT K-오리지널 콘텐츠 시청자 평가 리포트' 드라마 부문에서도 8월 3주차 기준 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3주 연속 인기작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연 배우인 김혜수가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8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조여정과 김지훈도 30위권에 진입하는 등 흥행 지표 전반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불륜과 뺑소니, 시체 은폐로 이어지는 예측 불가 반전 서사
작품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스피디한 '크레센도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단칸방에서 시작해 고급 주택가 입성에 성공한 경희(김혜수)·재홍(김지훈) 부부와 진흙탕 이혼 소송 중인 수정(조여정)·보성(김재철) 부부는 첫 등장부터 위태로운 균열을 보였다.
불륜 찌라시를 시작으로 철거촌 시체 수습, 흥신소 실장과 이혼 변호사의 난투극, 뺑소니 사고까지 충격적인 사건들이 쉴 새 없이 몰아쳤다. 특히 5화에서 경희가 재홍의 진짜 불륜을 확인하며 판을 뒤집은 데 이어, 6화에서는 차가운 눈빛으로 다시 일어나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어 경희네 집에 의도적으로 접근한 변호사 최상철이 무단 침입하면서 사면초가의 위기가 고조됐다.
여기에 수정의 위험한 선택, 묘하게 얽히기 시작한 경희와 보성의 관계, 어른들이 감추려던 광경을 목격한 딸들의 충격까지 더해지며 사건의 파장은 두 가족 전체로 번져가고 있다.


▲ 4인 4색 주연진의 치열한 연기 격돌과 입체적 캐릭터
극을 이끄는 네 주연 배우의 연기 앙상블은 블랙 코미디와 서스펜스를 자유자재로 오간다.
김혜수는 자수성가한 인테리어 회사 CEO '경희' 역을 맡아 성공의 정점에서 마주한 위기 속에 차가운 눈빛으로 반격을 준비하는 정교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조여정은 딸의 양육권을 지키려는 피부과 원장 '수정' 역으로 우아함 뒤에 숨겨진 예민함과 불안, 그리고 묵직한 공구를 챙기는 등 극단적 상황에 내몰린 인물의 민낯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김지훈은 경희의 연하 남편 '재홍' 역으로 불륜남과 딸을 지키려는 아버지, 은폐 공범을 오가며 통제력을 잃고 추락하는 인물의 불안을 날것 그대로 담아냈다. 김재철은 수정의 전남편 '보성' 역을 맡아 이혼 후 경희에게 세심하게 다가가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한편,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극에 위태로운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단 2회만을 남겨둔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비밀에 포위된 인물들의 갈등이 클라이맥스로 치달으며 마지막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창희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황동혁 감독의 크리에이티브 참여, 그리고 배우들의 폭발적인 시너지가 만들어낸 이 폭주극이 과연 어떤 파국의 결말을 맞이할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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