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5.3%→타깃 시청률 1위…최종 2커플 탄생하며 ’해피엔딩’ 맞은 연프 (’나솔’)
영호♥순자·영철♥정숙 최종 커플…33기 모태솔로 특집 마무리


(MHN 윤우규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 33기가 영호-순자, 영철-정숙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린 가운데, 다음 기수인 34기는 프로그램 사상 처음으로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는 SOLO'에서는 33기 모태솔로 특집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평균 시청률 4.7%,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3.2%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광수와 현숙의 '슈퍼 데이트' 장면이었다.
33기의 마지막 선택에서는 영호와 순자, 영철과 정숙이 서로를 택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반면 영수는 현숙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현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고, 영식 역시 영숙을 선택했으나 영숙은 선택하지 않았다. 상철과 영자, 옥순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 영호♥순자·영철♥정숙 최종 커플…33기 모솔 특집 마무리
최종 선택에 앞서 솔로남녀들은 '슈퍼 데이트권'을 활용해 각자의 마음을 확인했다.
정숙은 영철에게 슈퍼 데이트를 신청해 도자기 체험에 나섰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함께 도자기를 만들며 대화를 이어갔다. 순자는 영호와 카페 데이트를 즐겼고, 영호는 카드 마술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순자의 손에 자신의 손을 포갰다. 순자는 데이트 후 "의도가 다분한 스킨십이었다"면서도 "계속 가까이 있고 싶었다"고 밝혔다.
상철은 영자에게 다시 한번 알아보고 싶다는 뜻을 전했지만, 영자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지 못한 채 눈물을 보였다. 영숙은 영식과 데이트를 하며 "나한테 심쿵했을 때가 있었냐"고 직접 물었고, 영식은 "그냥 꾸준히, 그리고 고맙다"고 답했다. 영숙은 이후 인터뷰에서 "정전기가 딱히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영식의 지나친 배려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고 털어놨다.
광수는 두 장의 슈퍼 데이트권 가운데 한 장을 현숙에게, 나머지 한 장을 영숙에게 사용했다. 현숙과는 인간적인 고마움의 의미로 초밥집 데이트를 했고, 영숙에게는 이성적 호감을 확인하기 위해 데이트를 신청했다. 다만 영숙은 광수에게 "귀여워서 자꾸 장난치고 싶다"고 말하며 남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종 선택 직전에는 솔로남들의 직접적인 표현이 이어졌다. 영식은 영숙에게 꽃다발과 편지를 건넸고, 영철은 정숙에게 첫날 받지 못했던 인형을 떠올리게 하는 녹음 인형과 거베라 꽃다발, 손편지를 준비했다. 영호는 순자에게 손편지를 건네며 "나의 첫사랑이 되어줘. 아니 마지막 사랑이 되어줘"라고 말했다.
광수 역시 마지막 순간 정숙에게 직접 마음을 전했다. 그는 "완벽하진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마음을 표현해야겠다"고 밝힌 뒤 근처의 돌을 주워 즉석에서 프러포즈를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는 "하고 후회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종 선택에서는 영수의 예상 밖 선택도 나왔다. 영수는 현숙을 택하며 "해보지도 않고 사람을 단정 짓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숙은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후 영호와 순자가 서로를 택했고, 영철과 광수의 선택을 받은 정숙은 영철을 선택하면서 두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 최고 5.3%→남녀 2049 1위…33기 마지막까지 시청률 상승
33기는 종영 직전까지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나는 솔로'는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평균 4.5%, 분당 최고 5.1%를 기록했고 남녀2049 시청률은 2.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33기 출연자들의 러브라인 변화와 이른바 '1차전·2차전·3차전'으로 불린 오해가 공개됐다.
상철은 공용 거실에서 "전체적으로 포기 상태다", "마음이 너무 답답하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이 상황이 출연자들 사이에서 '1차전'으로 전달됐다. 이어 영호가 현숙과 정숙의 이름을 착각하면서 벌어진 대화가 '2차전', 영수와 광수 사이의 대화가 '3차전'으로 와전되면서 솔로나라 안에 예상치 못한 소문이 퍼졌다.
이 과정에서 광수는 모솔녀들에게 직접 불려가 사실관계를 설명했고, "저와 영수 님 사이에는 '3차전'이라고 부를 만한 일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동시에 영식은 영숙에게 마음을 정하고 "이제 영숙 님만 알아보겠다"고 밝혔고, 영철도 정숙에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말은 정숙 님을 위한 말이었다"고 전하며 마지막 직진에 나섰다.
최종회에서는 평균 시청률이 4.7%, 분당 최고 시청률이 5.3%까지 올라 33기의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타깃 시청률 역시 남녀2049 3.2%로 전체 프로그램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33기 방송을 마무리했다.
▲ '나는 솔로' 34기, 첫 '다둥이 특집'…형제·자매 셋 이상 출연자 모인다
33기 종료와 함께 34기의 콘셉트도 공개됐다. 34기는 '나는 SOLO' 사상 처음으로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는 7일 방송에서는 형제나 자매가 셋 이상인 집안에서 성장한 솔로남녀들이 '솔로나라 34번지'에 입성한다. 데프콘은 "형제·자매가 셋 이상인 다둥이 집안에서 자란 '다둥이 특집'이 시작된다"고 소개했고, 이이경과 송해나도 "처음 하는 특집"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예고 영상에는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외모의 솔로남과 큰 키에 세련된 스타일의 솔로남 등이 차례로 등장했다. 솔로녀들 역시 각기 다른 분위기로 등장했고, 출연자들은 사전 인터뷰에서 자신이 몇 남매 가운데 몇째인지 직접 밝혔다.
특히 일부 출연자가 공개한 형제·자매 수를 들은 3MC는 놀란 반응을 보였다. 송해나는 "뭐라고요? 몇 자매라고요?"라고 되물었고, 데프콘 역시 출연자들의 가족 구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33기가 영호-순자, 영철-정숙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끝난 가운데, 프로그램 최초의 '다둥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34기에서는 어떤 출연자들과 러브라인이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나는 SOLO' 34기 '다둥이 특집'은 오는 7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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