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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영→남윤수까지 ’화제작’ 배우 총출동…촬영 2년 만에 개봉하는 韓 스릴러 (’킬링타임’)

정효경 기자|2026-10-09 07:30

영화 '킬링타임' 10월 21일 개봉

출처:영화 '킬링타임'

(MHN 정효경 기자) 류혜영과 남윤수가 폐병원을 무대로 실제 목숨이 걸린 라이브 방송에 뛰어든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타임'은 한순간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인터넷 방송 크루 '킬링타임'이 재기를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당한 뒤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킬링타임'은 자극적인 콘텐츠를 좇던 인터넷 방송 크루가 정체불명의 공격을 받으며 제한 시간 안에 살아남아야 하는 타임어택 스릴러로, 수많은 스마트폰 화면과 'LIVE' 표시, "죽어야 끝난다"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워 누군가의 위기가 실시간으로 송출되는 상황을 주요 설정으로 삼았다.

출처:영화 '킬링타임'

류혜영은 크루의 스트리머 연우를 맡았다. 연우는 방송 도중 팀원이 사망한 사고로 추락한 뒤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다가 주원(남윤수)의 제안으로 다시 카메라 앞에 서는 인물이다. 그러나 복귀 콘텐츠를 촬영하기 위해 찾은 폐병원에서 예상하지 못한 위협과 마주하며 또다시 생사의 기로에 놓인다.

'응답하라 1988', '로스쿨', '서초동'에 이어 영화 '인턴', '암살자(들)'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온 류혜영은 이번 작품에서 사고의 후유증과 복귀를 향한 절박함, 생존을 위해 변해가는 연우의 감정을 그린다. 앞서 그는 2024년 촬영을 마친 후 "체력적으로 감정적으로 소모가 많아 힘들었지만 모든 배우들의 똘똘 뭉친 에너지로 이겨냈다"고 촬영 당시를 돌아봤다.

출처:영화 '킬링타임'

남윤수는 '킬링타임'의 PD이자 리더 주원으로 스크린 첫 주연 데뷔에 나선다. 영화 '소울메이트'를 비롯해 드라마 '인간수업', '산후조리원', '괴물', '연모', '오늘의 웹툰', '대도시의 사랑법' 등에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그는 이번에는 무너진 채널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더 강한 자극을 좇는 인물을 맡았다. 피비린내 나는 폐병원에서도 콘텐츠 흥행을 포기하지 않고 판을 밀어붙이는 주원의 욕망이 사건을 어디까지 끌고 갈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남윤수는 작품 합류 당시 "시나리오에서 느껴진 새로움을 보고 꼭 주원 역을 맡고 싶었다"며 "쫄깃한 긴장으로 가득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류혜영과 남윤수 외에도 김승희, 이우제, 배명진, 이규현, 지수연, 오민수 등이 '킬링타임' 크루와 주변 인물로 합류해 폐병원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극을 함께 완성한다.

출처:영화 '킬링타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폐병원 곳곳에 남겨진 핏자국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 얼굴을 가린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여기에 모니터에 표시된 60분의 제한 시간이 계속 줄어들고, "방송 종료까지 살아남을 것"이라는 조건까지 제시되면서 단순한 인터넷 콘텐츠 촬영은 실제 생존 게임으로 바뀐다. 연우가 "미친 O이 사람 죽이고 있다고"라고 외치고, 주원이 "이 OO들 설마 지금 우리 찍고 있나"라고 말하는 장면도 공개돼 누가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폐병원과 라이브 방송의 조합은 영화 '곤지암'을 연상시킨다. '곤지암'이 폐쇄된 정신병원에 들어간 공포 체험단의 라이브 방송을 다양한 카메라 시점으로 보여줬다면, '킬링타임'은 여기에 제한 시간 안에 살아남아야 하는 타임어택 요소를 더했다. 자극적인 콘텐츠를 끊임없이 소비하는 환경을 배경으로, 방송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던 사람들이 실제 죽음의 위협과 마주한다는 점에서도 차이를 둔다.

출처:영화 '킬링타임'

연출은 단편 작품으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와 미장센 단편영화제 등에 초청됐던 장준엽 감독이 맡았다. 장 감독은 촬영을 마친 뒤 "모든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프로다운 실력이 돋보이는 현장이었다"며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한 바 있다.

팀원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은 연우와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위험한 선택까지 감수하는 주원. 카메라를 끄면 끝나는 방송이 아닌 누군가 죽어야 끝나는 라이브에 갇힌 이들의 생존기를 담은 '킬링타임'은 오는 10월 21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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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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