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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일냈다…’12주 연속 1위’→화려하게 막 내린 韓 예능 (’산지직송3’)

서은수 기자|2026-10-23 08:01

김선영·노윤서 끝내 눈물 쏟은 '언니네 산지직송3' 마지막 인사

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3'

(MHN 서은수 기자) '언니네 산지직송3'가 12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키며 사 남매의 뜨거운 여름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3' 12회에서는 여수에서 펼쳐진 4남매 배우 염정아· 김선영·강유석·노윤서의 마지막 산지 라이프가 그려졌다. 괴짜 요리 대전부터 정치망 조업, 마을 벽화 완성까지 마지막 날에도 쉴 틈 없는 일정이 이어졌다.

▲ "극강 케미"…눈물로 맺은 사 남매의 여름, 12주 연속 1위

괴짜 요리 대전에서는 각양각색 분장의 요리사들이 맞붙었다. 아기돼지 셰프 노윤서는 차슈덮밥을, 건달 요리사 김선영은 콩나물불고기를 선보였다. 통영 요리 대전 우승자였던 김선영이 이번에는 4위에 그치는 반전으로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조업은 24톤급 어선에서 진행된 정치망 조업이었다. 사 남매는 36도 폭염 속에서 축구장 10배 크기의 그물을 끌어 올리고 생선을 골라내며 병어와 문어 등을 거둬들였다. 노윤서가 이끈 13m 벽화에는 범고래와 가오리, 거북이가 담겼고, 이들은 직접 잡은 병어와 전어, 문어로 차린 여수 바다 한 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

작별의 순간에는 눈물이 쏟아졌다. 염정아는 "부제가 진짜 극강 케미 아니냐"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고, 김선영은 시청자들에게 최선을 다했다는 진심을 전하다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사 남매는 벽화 앞에서 가족사진을 남겼고, 방송 말미에는 '우리가 함께할 또 다른 계절을 기다리며'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성적도 뒤따랐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전국 가구 최고 4.0%로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남녀 2049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12주 연속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3'
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3'

▲ '일잘러' 노윤서·'강자석' 강유석, 막내즈가 불어넣은 활력

막내 노윤서는 궂은일 앞에서도 주저함이 없었다. 하동 재첩잡이에서는 가장 먼저 선별 요령을 익혀 선장에게 '일잘러 막내'로 인정받았고, 마지막 정치망 조업에서도 큰 생선을 척척 집어 들었다. 미대 과대 출신답게 13m 벽화 작업도 진두지휘했다. 마지막 인사에서는 벽화를 완성한 순간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강유석은 일과 애교를 모두 잡았다. 하동 재첩잡이에서 "물아일체가 된 기분이다"라며 물살을 거슬렀고, 생애 첫 전어잡이에서는 선장 내외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 "어부나 농부가 될 걸 그랬다"며 뿌듯해했다. 김선영에게 "누나, 유석이도 하나 달라"고 애교를 부려 염정아로부터 "진짜 얘는 레벨이 다르다"는 반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장난기도 넘쳤다. 강유석은 팔에 가짜 깁스를 하고 나타나 제작진을 비상 회의에 들어가게 했고, 노윤서와는 "썸 타보기로 했다"며 연프 콘셉트에 도전했다가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안겼다. 최종회 요리 대전에서는 귀족 영애 '유순이'로 변신해 관자 삼합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저는 누나 둘과 윤서와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3'

▲ 지진희·정상훈, 후반부 달군 특급 게스트

후반부에는 게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하동 편에 합류한 배우 지진희는 거울 뒤에 숨어 있다 불이 켜지는 순간 모습을 드러내는 깜짝 카메라로 등장했다. 염정아와 2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그는 2002년 데뷔작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약 4천 마리의 노지장어 조업에서 지진희는 뜰채가 부러진 뒤에도 채망으로 작업을 이어갔다. 노윤서는 "선배님 없었으면 어쩔 뻔했냐"며 감탄했고, 지진희는 "이렇게 일해본 게 거의 30년 만이다"라며 의외의 노동 적성을 드러냈다.

여수 편에서 배우 정상훈은 그림자쇼를 펼치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폭염 속 고추밭에서는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버전으로 쓰러지는 연기를 선보였고,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요리를 시작한 38년 경력으로 감자전과 차돌시래깃국을 뚝딱 만들었다. 그는 "거동이 불편했던 할머니를 대신해 어린 시절부터 요리를 해왔다"고 털어놨다. 최종회 요리 대전에서는 밀푀유 전골과 토마토고추스튜를 내놓고 사 남매와 함께 벽화 완성에도 힘을 보탰다.

출처:tvN '언니네 산지직송3'

'언니네 산지직송3'는 통영과 태안, 하동, 여수를 거치며 산지에서 직접 거둔 식재료로 밥상을 차리는 여정을 그렸다. 땀 흘려 거둔 재료로 함께 한 끼를 나누며 진짜 가족처럼 거듭난 사 남매는 이제 다음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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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本文内容由 MHN Sports 提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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